▲ 채널A 보도화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허리케인급 슈퍼태풍으로 분류된 태풍 ‘망쿳’이 홍콩을 강타하면서 각종 피해를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각) 홍콩 시내 곳곳의 가로수 수백 그루가 망쿳이 몰고 온 초강력 강풍으로 쓰러졌고 건물의 유리창이 속수무책으로 깨졌다. 일부 저지대는 침수됐고, 출근길 교통대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사망자는 없었으나 4만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한편 태풍 망쿳은 홍콩을 넘어 베트남을 지나며 열대 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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