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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16일 안산시 편, "초대가수 태진아가 털어놓은 눈물 젖은 과거는?"
김지희 기자  |  jinny_7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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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6  10: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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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16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안산편’에 가수 태진아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태진아가 최근 공개한 과거사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태진아는 지난달 1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가난했던 과거 시절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태진아는 어려운 형편 탓에 14세부터 37가지의 직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국민학교 졸업 학력이 전부였다”며 “히트곡을 작곡했음에도 악보를 읽을 줄 몰라 히트곡 절반은 입으로 썼다”고 고백했다.

또, “14살에 서울에 맨손으로 올라와 37가지 직업을 전전했다. 닥치는 대로 일했다. 구두닦이, 세차장 세차돌이 등 안 해본 게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진아는 “내가 당시 14살이었는데 동생들이 11살, 7살, 4살 이랬다. 걔들이 배가 고프면 안되지 않나. 어릴 때부터 서울 간다고 생각했다. 학력도 자신 있게 국졸이라 얘기한다. 가난해서 공부를 못 한 거다. 돈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건 나로 마지막을 찍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을 더 벌고 싶은 욕심은 없다. 이 상태만 유지하면 성공한 삶 아닐까. 그게 내 바람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생한 시절을 잊지 않은 듯 태진아는 후배들에게도 아낌없는 내리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태진아의 제2의 아들이라 불리는 가수 강남이 등장해 “태진아 아버지가 2014년 가요대전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용돈을 자주 주셨다”며 “그때부터 받은 용돈을 모아 중고차를 구매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진아가 출연하는 ‘전국노래자랑’은 16일 오후 12시 10분 경기 안산시 편이 전파를 탄다. 지난 8월 11일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녹화는 치열한 예심을 뚫고 결선에 오른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초대가수로는 태진아 외에도 이혜리, 박구윤, 장민호, 이제나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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