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광역시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국무용제에서 인천대표로 참가한 나누리무용단의 ‘해빙-변곡의 시선’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정된 대표팀들의 열띤 경연 끝에 인천시 대표인 나누리무용단은 단체상 은상과 최우수연기상, 무대미술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솔로&듀엣 부문 권예진과 유소희가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 17일에 마친 인천무용제 경연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나누리무용단이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받은 은상 수상은 지난 2012년 제21회수상 이후 6년만이며 이번 전국무용제에서 4개부문 수상은 인천광역시가 유일하다. 
 

한편 나누리무용단의 ‘해빙-변곡의 시선’은 우리에게 시리고 아픈 4월의 기억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의 슬픔과 사회 속에 흐르는 차가운 기류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위무를 통하여 우리에게 위로와 내일을 기대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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