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가수 조관우(53)가 최근 힘들었던 과거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한다. 

조관우는 4회 연속 100만장 이상의 음악 판매고를 올린 자타공인 90년대 대표 가수로, 지난 2011년 성대 결절 수술 이후, 고난이 찾아왔다.

수입 없이 수개월을 생활하던 가운데 지인의 배신으로 인해 십 수억의 빚더미에 올라 앉게 되었고 결국 재혼으로 어렵게 이룬 가정까지 깨지게 된 것.

앞서 조관우는 1993년 결혼해 약 10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2003년 이혼, 2010년 10세 연하의 아내와의 재혼 역시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했다. 

가정과 집을 모두 잃고 배신감과 슬픔만 안게 된 조관우는 4개월 전부터 큰아들의 월셋집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까 두려워 외출도 삼가야 했고, 수면제의 도움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조관우의 현재 심경과 사연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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