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방문길에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만나 화제다.

11일 박항서 감독은 휴가차 귀국한 가운데, 베트남 사격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충건 감독과 함께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고향인 경남 창원을 방문했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경남도청에 깜짝 방문해 김경수 도시자와도 만남을 가졌다. 김 도지사는 박항서 감독에게 “두 분 덕분에 동남아에 새로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베트남 전지훈련팀이 경남에 오게 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월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프로축구 경남FC 초대 감독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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