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한고은의 집들이 밥상이 공개돼 화제다.  

이날 한고은은 주말 출근을 하는 남편에게 "밥 먹고 낮술이나 할까?"라며 그의 후배들을 기습 초대했는데, "친한 (회사 동료) 사람들이 있다. 같이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 한 친구들이다. 여섯, 일곱 명 정도 된다"고 소개했다.  

이후 한고은은 특유의 요리 솜씨를 한껏 발휘해 매실 장아찌로 감칠맛을 더한 돼지 고추장 불고기, 연어 샐러드, 샤브샤브와 육해공구이 등 한 상을 금세 차려냈다.

음식을 맛본 직장 동료들이 감탄하자 남편 신영수는 "나는 맨날 하루에 네 끼를 이렇게 먹으니까"라며 허세를 부렸다. 한고은은 "여보랑 살기 전엔 요리해 먹는 여자 아니었다"고 힘줘 말했다. 

신영수는 한고은을 위해 연애 시절부터 지금까지 구내식당 인증샷을 찍어 보낸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회사 동료들은 "매일매일 사진을 찍는다", "두 달 하고 안 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고 신영수는 "4년간 (찍은 게) 1000장이 넘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한고은은 이러한 남편의 행동에 대해 "점심때 먹은 메뉴를 저녁에 피할 수 있으니까"라며 위트 있게 대답해 눈길을 샀다.

이날 영상을 보던 MC 김구라는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망설임이 없다. (소스를) 일단 뿌리고 본다"며 감탄했다. 서장훈도 "반전 매력이 많은 분"이라며 "늘 배달앱만 이용해 먹을 것만 같았다"며 ”생각보다 더 대단한 분”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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