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넘버+캐스팅’ 흥행 3박자 모두 갖춰
실력파 배우들 총집합… 라이선스 초연 무대 기대 UP
1차 티켓 오픈 동시에 예매율 1위 등극

▲ 사진=쇼온 컴퍼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인피니트 동우, B1A4 산들, BTOB 이창섭, 빅스 켄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후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담아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 흥행한 만큼 캐스팅된 배우들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장동우, 산들, 이창섭, 켄은 극 중 ‘루이’와 ‘필립’ 쌍둥이로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세 사람은 공개된 ‘루이’ 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화려한 의상과 위풍당당한 표정으로 허영심 많고 독선적인 ‘루이’로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에 ‘루이’의 쌍둥이 동생이란 이유로 철가면이 씌워진 채 감옥에 갇힌 ‘필립’ 역은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 사진=쇼온 컴퍼니

삼총사가 은퇴한 후 유일하게 왕궁에 남아 왕실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 역에는 배우 서영주와 이건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충성심과 우정 사이에서 고뇌하는 ‘달타냥’ 역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삼총사 ‘아토스’ 역에는 배우 김덕환-박준규-김영호, ‘아라미스’ 역에는 배우 최낙희와 류창우가, ‘포르토스’ 역에는 조남희-이병준-김법래가 캐스팅됐다.

‘루이’의 어머니이자 황후인 ‘앤’ 역에는 배우 백주연-김아선-정명은이, ‘아토스’의 아들로 아버지를 존경하고 왕실의 총사가 되길 꿈꾸는 ‘라울’ 역에는 신현묵-유현석-진호(펜타곤)가 이름을 올렸다. ‘루이’와의 만남 이후 약혼자 ‘라울’과 이별하는 ‘크리스틴’ 역으로 김여진과 양서윤이, ‘달타냥’을 따르는 왕실 근위 대장 ‘마르끄’ 역으로는 배우 장대웅과 최성원이, 해적왕 ‘포르토스’의 아내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을 지닌 ‘세실’ 역에는 배우 유보영과 김수정이 무대에 선다.

국내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된 특급 캐스팅 라인업에 역동적인 연출로 실력을 인정받은 노우성이 연출을 맡았으며, 음악감독 김성수가 음악 슈퍼바이저로 나서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으로 무장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2017년 체코 초연 이후 라이선스 공연으로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공연을 진행해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달 8일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티켓 판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링크, 하나티켓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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