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중국의 톱배우 판빙빙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중국에서 발생한 장웨이제 실종 사건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장웨이제 실종 사건이란, 20년 전 중국 다롄 TV 앵커였던 장웨이제가 임신 8개월의 몸으로 갑자기 실종된 사건이다. 당시 그는 한 정치인과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인체의 신비’전에 전시된 임산부 시신이 장웨이제와 닮았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실종 이후 행방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여론은 판빙빙의 실종도 장웨이제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 6월 판빙빙의 탈세 의혹이 제기된 후 중국 당국은 판빙빙을 가택 연금한 상태로 탈세 혐의를 조사하고 출국도 금지했다. 이후 판빙빙은 현재까지 3개월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SNS활동까지 중단한 상태라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후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부터 파혼, 감금, 사망 등 소문이 돌고 있지만 정확히 밝혀진 사실이 없어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인체 신비전이란 기증받은 실제 시신들의 표본을 전시한 전시회로 폰 하겐스가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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