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용인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4시 15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만들어진 연면적 2천500여㎡ 규모 아파트 모델하우스 1개 동이 모두 탔다. 또 인근 아파트 2개 동과 상가 등의 외벽과 창문이 파손되고, 주변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1대가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억8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가 불에 타 주변 1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봤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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