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SNS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뮤지컬배우 유대성이 박해미 남편인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가운데, 고인의 아버지가 황민의 갑질 의혹을 제기해 화제다.

앞서 황민은 지난 27일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갓길에 서 있던 25톤 화물차 2대를 들이받는 대형 교통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유대성 등 배우 2명이 숨지고 자신을 포함 3명이 크게 다쳤다.  

이번 사고 후 사망한 유대성의 아버지는 황민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는데, "황민이 맨날 술만 먹였다. 아들에게 많이 들었다. 아들이 황민이 술 먹고 운전을 해서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한편, 사망 사고로 인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K 역할로 무대에 설 예정이었던 유대성의 공연은 취소됐다. 

평소 ‘천재배우’로 인정 받았던 유대성이었던 만큼, 네티즌들의 많은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황민은 음주운전과 칼치기 운전에 이어 갑질 의혹이 제기되기까지 해 현재 비난의 도마 위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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