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채널A '서민갑부'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30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무일푼으로 시작해 자산 12억 원의 부산밀면 맛집 사장으로 성공한 정진기 씨와 오계헌 씨 부부 이야기가 소개된다.

정진기•오계헌 씨 부부는 시골에서 밤농사를 짓던 부부였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남편 정씨가 한쪽 눈의 시력을 잃게 되면서 밤농사는 더 이상 짓기 어렵게 된다.

결국 부부는 밀면 가게를 하던 남편 정진기 씨 누나를 찾아가 5년간의 고생 끝에 밀면 만드는 법을 배워 부부만의 가게를 열게 되는데, 처음에는 일반 밀면집과 별반 차이 없는 면을 뽑았고 다른 메뉴들도 함께 팔았다. 

하지만 이내 메뉴를 단일화하고 각고의 연구와 노력을 거친 후 다른 가게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깔끔하고 향긋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지는, 부부만의 밀면을 탄생시켰다고.

특별한 면발 위에는 6시간 익힌 달걀, 얇게 썬 돼지고기와 싱싱한 오이 등 밀면에 올라가는 고명 또한 정성을 다했다. 

그 결과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루게 되었고 부부는 연 매출 4억 원, 자산 12억 원의 명실상부한 서민갑부가 되었고, 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밴쯔’ 역시 이 집을 찾을 정도로 유명세를 타게 됐다.

한편, 오로지 밀면 하나로 승부해 부산을 평정한 이 부부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9시 50분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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