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가수 김흥국(59)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로 피소된 30대 A(여)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검찰에 불기소 의견을 전달했다가 검찰의 지시로 보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의) 진술 외에 무고라는 다른 물증이 없어서 무혐의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고, 다만 보완 수사를 거쳐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김씨를 강간 등 혐의로 고소한 뒤 같은 달 김씨에게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당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서울 광진경찰서가 김씨의 강간 등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로써 김씨와 A씨를 둘러싼 ‘성폭행•무고’ 논란은 양쪽 모두 법적 처벌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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