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최강' 중국의 높은 벽을 또다시 넘지 못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탁구대표팀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단체전 중국과 결승에서 게임 스코어 0-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탁구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7차례 연속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과 만나 모두 패했다.

여자부에서도 중국의 벽에 막혔다. 안재형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게임스코어 0-3으로 졌다.

중국은 결승전에서 리우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김송이를 앞세운 북한을 게임스코어 3-0으로 누르고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4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은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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