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뉴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미국 플로리다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던 비디오 게임 대회 도중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의 한 쇼핑몰 안에서 26일(현지시각) 온라인 풋볼 게임 대회 중에 한 남성이 사람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사고로 모두 3명이 숨졌으며 10여 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명단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끓은 용의자도 포함됐다.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24살 백인 남성으로 이 게임대회에 참가했던 인물인 볼티모어에서 온 데이비드 캐츠로 추정되며 게임에 져 화가 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한편, 플로리다에서는 올해 2월 고등학교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학생 17명이 희생되는 등 최근 2년간 3 건의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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