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나혼자산다' 한혜진, 이혜정이 톱모델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모델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선 한혜진, 이혜정, 디자이너 박승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대에 앉은 한혜진은 “나 심장 터질 것 같아”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오디션이 시작되고 후배 모델들이 등장하자 꿀이 뚝뚝 떨어질 듯 달달한 눈빛을 발사, 워킹 심사때는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진지한 태도로 포스를 뽐냈다.

이날 한혜진은 후배 모델들의 워킹을 관찰한 후 "체형을 보완하기 위한 운동은 필수다", "워킹에 맞는 신발을 다시 찾아봐라", "영어로 말할 때 어떤 표정인지 거울을 보고 연습하라" 등 날카로운 조언을 전했다.

또한 이혜정은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준 후배들에게 "화날 뻔 했다. 너무 간절하지 않은 것 같다. 긴장 좀 하고 오디션을 보라"며 혹평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저도 예전에 그렇게 오디션을 많이 봤지만 이유도 모르고 떨어졌다. 심사위원이 되면 후배들한테 최소 한가지의 보완점은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자신의 신인 시절을 떠올린 한혜진은 “이게 아니라면 세상에 나를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자신만의 확고한 모델 철학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