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일고 있다.

21일 '아는 형님' 측은 "고정 출연자인 이상민 씨가 거의 매회 룰라 얘기를 했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 이에 아예 룰라 특집을 준비해 한꺼번에 멤버들이 뭉쳐보자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신정환의 '아는 형님' 출연 소식을 전했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이미 이상민과 함께 룰라 멤버로서 여러 차례 방송에 출연한 바 있지만, 신정환이 룰라 멤버들과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2010년 해외 원정도박 및 뎅기열 거짓말 파문 이후 약 8년 만이다.

하지만 신정환의 '아는 형님' 출연 소식에 일각에서는 신정환이 이상민 덕분에 방송에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신정환은 이미 지난 2017년 9월 Mnet '프로젝트S: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지만 이후 1년간 방송 활동이 없었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김지현, 이상민과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팀을 탈퇴, 1998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했다. 특유의 예능감으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했으나 2005년 11월 불법 도박에 2010년 불법 해외 원정도박, 여기에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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