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충북도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도와 11개 시․군에 산사태발생 위험 정보의 수집, 전파와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를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사태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 44명을 시‧군에 배치하여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및 위험 우려지역에 대한 즉각적 응급조치와 신속한 주민 사전대피 조치 등 산사태 예방과 점검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아울러, 산사태경보발령시에는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일 경우 주민대피명령이 발령되면 대피장소 또는 안전지대로 반드시 대피하여야 하며 또한 등산객 또는 산간계곡 야영객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일반국민은 산사태 경보 발령지역을 확인하고 해당 지역내에 위치할 경우 안전에 유의하신 후 안전지대로 이동하여야 하며, 산사태 발생상황을 확인한 경우 즉시 시‧군 당직실이나, 산사태상황실에 신고하여 주시고, 인명피해가 우려될 경우 119에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충북도는 이런 산사태 재해예방을 위해 상반기 산지사방 1㏊, 계류보전 20㎞, 사방댐 27개소를 우기 이전 완료 하는 등 산사태 예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청주 외 4개 시‧군 지역의 산사태 34.72ha와 임도 2.29km에 대한 ‘수해피해지 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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