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의 스캔들과 관련해 22일 경찰에 출두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공지영 작가가 또 다시 김부선에 대해 언급하며 이목이 집중됐다.

공지영 작가는 21일 자신의 SNS에 “태풍보다 맘에 걸리는 한 사람, 떠나기 전 울고 있는 김부선씨와 통화했다. 악플에 시달리던 딸은 워킹 홀리데이로 떠나고...내일 혼자 출두한다고 ..제가 말했다 이기고 지는 거 뭔지 모르겠는데, 김샘이 평화로웠으면 좋겠다고 ! 오직 그것만 기도하며 간다”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받는다. 지난 6월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김영환 전 경기지사 후보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 분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재명을 고발한 사건과 김 전 후보, 김부선을 맞고발한 사건을 병합해 수사 중이다.

공지영은 전날에도 SNS를 통해 “김부선은 22일 2시 분당서에 출두한다. 변호사 하나 없단다. 나까지 불러 6시간이나 조사한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은 안 부른단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경수는 세번이나 오르내리고 한번은 영장심사중 구치소에 갇혀 있었는데 대낮에 뒤에서 김경수 내리친 피의자는 허리가 아파 경찰에 못나온단다. 그래 대통령 하나 바뀌면 다 바뀔 줄 까지는 생각 안했다만 이 정도 인줄은...”이라고 덧붙였다.

공지영은 또 “너 ! 치사하게 진술한 거 다 들었다. 지금은 그리고 내일과 모레까지는 국민들이 속겠지. 그러나 조금은 가슴이 캥기지? 그래서 그렇게 친목질하며 돌아다니지? 너 하늘을 조금은 무서워하지? 거울 좀 봐 !!!! 흉하게 변해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경찰은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해 공지영과 주진우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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