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2일 낮 12시 32분께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박모(38,남)씨가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씨는 부상을 입고, 119구조대 등에 의해 강릉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중이다.

이날 일가족 등과 함께 피서를 온 박씨는 놀이기구의 일종인 ‘알파인 코스터’를 타기 위해 리프트를 타고 정상 쪽으로 올라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었으며 사고가 난 당일도 처음부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인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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