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대구에서 어머니와 10살 난 여자 아이가 함께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6일 오전9시20분께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아파트 옥상에서 A 씨와 딸 B(10) 양이 추락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아파트를 청소하던 미화원이 화단에 떨어진 모녀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즉시 응급실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유가족들이 “A 씨가 지난 4월 셋째 아이 출산 전후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다”고 진술한 바를 토대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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