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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루, 홍콩가수 겸 레즈비언 운동가 ‘양극성 장애’로 32세 자살로 생 마감
채민지 기자  |  goodnews14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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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19: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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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페이스북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5일 버라이어티지 등 다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의 유명가수 엘렌 루(32)가 이날 오전 홍콩 파오마디 호텔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다.

루의 시신은 홍콩에 있는 그의 집 인근에서 일요일 오전 발견됐는데, 이에 대해 루의 소속사 측은 오늘 7일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글에서는 "루가 지난 몇 년간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 정서적 질병으로 고통 받아 왔다. 우리는 항상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곁을 지켜왔지만,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는 것을 택했다"면서 "그가 다른 세상에서 평안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루는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할 정도로 용감했다. 그의 가족을 대신해 여러분의 애도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2002년에 데뷔해 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한 엘렌 루는 지난해 자신이 동성애자인 사실을 밝히며 커밍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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