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특검팀이 드루킹을 열흘 만에 재소환했다.

28일 오후 2시께 ‘인터넷 댓글 조작사건’을 수사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를 강남역 사무실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그가 제출한 USB에 담긴 자료의 작성 경위와 의미를 조사하고 있다.

USB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정치권 인사의 사건 연루정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앞서 지난 18일 드루킹 김 씨는 128GB 용량의 USB를 특검에 제출했다. 약 60GB의 파일이 담긴 USB 안에는 댓글조작 내역과 함께 드루킹과 김 지사가 보안메신저 ‘시그널’로 나눴던 대화 내용 전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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