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토트넘 트위터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손흥민이 20일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었다. 입단 4시즌 째 만에 첫 재계약에 성공하며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연장됐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구단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했다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며 "계약은 2023년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를 함께 하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전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인 뉴캐슬 원정 경기(8월 11일)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컵대회 포함 140경기 47골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열린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골을 넣는 등 활약했으며 병역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토트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짧은 영상에서 팬들을 향해 "새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새 시즌 새로운 경기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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