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한국 아이돌 그룹이 여러가지 협박에 시달리는 가운데 트와이의 살해 협박범이 드디어 체포됐다.

오늘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트와이스 멤버 미나 살해 협박범과 염산테러 살해 협박범을 잡아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 그 결과 20대 초반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 이후 경찰은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6월 온라인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트와이스 미나의 사진과 함께 협박글이 게시된데 이어, 같은해 7월에는 염산 테러를 예고해 당시 일본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던 트와이스 멤버들이 경호인력의 보호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협박 테러는 비단 트와이스뿐 만이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에이핑크 역시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NBC뉴스는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9월 공연을 앞둔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살해 협박에 대해 보도했고, 실제로 지민은 4월과 5월 두 차례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총으로 쏘겠다"는 살해 위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걸그룹 에이핑크 역시 지금까지 10여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아 경찰이 긴급 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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