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17일 기상청과 도쿄 화산재 주의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38분쯤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 위치한 화산섬 사쿠라지마에서 화산이 분연주(화산재와 화산가스의 기둥) 높이 5800m 규모로 분화했다.

특히 해당 화산이 분화하면서 분출된 화산재가 제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기류 이동경로를 계속해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히며 화산재가 제주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사쿠라지마는 지난 1914년 대분화로 58명을 숨지고 수백명을 다치게 했던 일본의 대표적인 활화산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