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YTN 보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KTX 차량 내 에어컨이 잇따라 고장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코레일 측의 미흡한 대응이 승객들의 분노를 불러왔다.

15일 정오 부산에서 출발한 KTX 열차 2개 객차 안에서 에어컨 작동이 멈췄다. 객실 안은 부채질을 하는 승객들로 가득 찼고, 심지어 중간에 내리는 승객도 속출했다.

또 오후 1시 30분 광주에서 출발한 KTX 열차 9개 객차의 냉방장치가 고장났고, 오후 4시 부산에서 출발한 또다른 열차도 냉방이 되지 않았다.

승객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코레일 측은 25%를 환불해줄테니 줄을 서라고 했고, 승객들은 긴 줄에 다시 한 번 지옥을 경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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