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오늘 15일 루게릭 환우를 위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고 부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 영상을 게시하며, "어제 싱가포르 순방을 갔다가 돌아와보니 (아이스버킷 챌린지 차례) 와 있더라"며 "루게릭 환우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고 부대변인의 남편인 시인 조기영씨의 희귀 질환인 강직성척추염으로 인해 남편과 함께 병마를 극복해나가며 화제가 됐다.

이에 그는 "아픈 사람들을 보면 처음 남편의 병을 알았을 때 막막함과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되살아나곤 한다"며 "병원 치료는 기본이고 더불어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말했다.

또, "1년 후엔, 결혼 후엔,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될텐데라는 걱정보다는 오늘 하루의 기쁨과 충실하면서"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 경호처 직원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고 스스로 소개한 고 부대변인은 다음 참여자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과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도보여행가 김남희 씨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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