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벨기에 잉글랜드 경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한국시각) 오후 11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피파랭킹 3위, 잉글랜드느 12위다.

잉글랜드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이래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52년 만에 가장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

만약 벨기에가 잉글랜드를 이긴다면 멕시코 월드컵에서 기록한 4위 성적을 깨고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조별리그 예선 3차전에서 한 차례 경기를 치룬 바 있다. 당시 벨기에가 잉글랜드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현재 월드컵 헤리케인이 개인선수 득점 순위로 1위다. 2위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득점왕을 두고 벌이는 경쟁도 관전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