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아내에 대해 공개해 화제다.

오늘(1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제리 장모 최위득,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 그리고 뚝배기 사위 로버트 할리와 장인 명정오, 장모 이정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MC 김원희는 “야구장 데이트는 문세윤 씨가 가장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결혼 전에는 야구보다 ‘그녀’, 아내를 보러 야구장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세윤은 “야구장의 꽃이자 연예인은 치어리더이지 않나. 그래서 치어리더 분들의 팬이 많은데, 당시 아내와 교제 사실이 알려지자 야구장에 가면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눈빛이 너무 따가웠다”며 당시 팬들의 눈빛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원희가 “그럼 그때 아내에게 눈도장을 찍었나?”라고 질문하자 문세윤은 “아내가 내 방송을 보고 먼저 대시해 교제를 하게 됐다”며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아내와의 교제 이유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문세윤은 LG트윈스 치어리더 팀장 김하나와 2009년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