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JTBC ' 효리네 민박2'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살고 있던 집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JTBC는 "사생활 보호와 콘텐츠 관리를 이유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해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JTBC측은 이번 부지 매입 이유에 대해 '효리네 민박' 시즌 1 방송 이후 이효리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및 보안 이슈가 발생했다"며 "부부의 집을 찾아 문을 두드리거나 무단 침입하는 등 사생활 침해 이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에서 이어져 실거주지로서의 기능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또 다른 누군가가 부부의 저택을 매입하더라도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고, 또 타인에 의해 시설 외부 공개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효리네 민박' 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3년부터 제주시에서 생활해왔으나 제주도 이주 소식 시점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JTBC ‘효리네 민박’ 방송 이후에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에 대한 고충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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