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TV

[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중단 3년여 만에 재추진될지 주목되고 있다.

통일부는 11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의 북한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산 유연탄을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도로 운송한 뒤 나진항에서 화물선에 옮겨 실어 국내 항구로 가져오는 남·북·러 복합물류 사업이다.

북방위는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따라 동해안에서 유라시아 대륙까지의 철도 연결을 골자로 한 '신북방정책의 전략과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신의주·단둥, 나선 지역과 훈춘·하산을 연결하는 경제특구 개발, 나진·하산 프로젝트 사업 등을 검토 대상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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