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동 전 국무총리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이한동 전 국무총리가 故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례식에 조문하며 “정말 애석한 일”이라고 말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 전 총리는 “후배들은 김 전 총리의 족적을 거울삼아 그 속에서 우리나라가 계속 선진화되고 통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며칠 전 댁으로 찾아뵐 때만 해도 병원에 옮기면 희망이 많이 있어보였는데, 오늘 이렇게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김 전 총리에 “한국 현대사에 살아있는 역사이자 큰 별이 졌다”며 “우리가 산업화와 민주화에 성공한 이면에는 이 전 총리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3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