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화제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정준호와 이하정, 함소원과 진화,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홍혜걸과 여에스더 부부는 홍혜걸의 부모님을 만나 함께 식사했다. 식사 도중 홍혜걸의 어머니는 "상견례 전 홍혜걸이 부잣집 딸이라고 해서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아내와 같은 의국의 후배에게 여에스더에 대해 물었더니, '엄청 착하고, 대구의 엄청난 부잣집 딸'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홍혜걸은 "아내가 서른살이 넘었는데, 시집을 못가고 있었으니 결격 사유가 있는지 한 번은 확인해야 했기에 물어본 것"이라며 "그 후배가 입에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돈 많은 게 칭찬이냐"고 물었고, 홍혜걸은 "착하다고 했다"고 답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신혼집 인테리어 기간 시댁에 한달 살았다. 출근하는데 어머니가 새벽에 아침 밥상을 차려주셨다"고 말했다.

시아버지는 여에스더 첫인상에 대해 "물에 빠진 생쥐 같았다. 머리가 축 늘어져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그때는 안 예뻤다는 거냐"면서 시아버지의 말을 되받아쳤고 시아버지는 다시금 "시비거는 거냐"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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