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내일부터 제주에서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장마전선이 일시적으로 북상해 19일 제주에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제주의 장마 시작 시기는 평년 수준이지만 남부와 중부 등 육지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시기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잠시 북상한 후 제주도 먼 바다로 남하했다가 25일 본격적으로 북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4일에서 25일 사이에 장마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