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경기도 부천(소사동)에서 안산(원시동)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오늘 16일 개통했다. 

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을 출발해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원시역까지 총 23.3㎞구간 12개 정거장으로 이어지며, 이번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통근길이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2011년 4월 착공해 건설공사, 시설물 안전검증 및 영업시운전 등 7년 2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친 이번 개통으로 인해 기존에 소사동에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걸리던 것을 전철 이용시 불과 33분에 오갈 수 있어 약 1시간(64%)의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중이다. 

소사역•초지역을 통해 경인선(서울1호선), 안산선(서울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되며, 향후 북측으로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연결되고 남측으로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결돼 우리 국토 서측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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