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14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남은 임기동안에도 국민들 말씀을 하나하나 경청하고 숙고해서 정책에 반영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적어도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 비가역적인 변화가 시작됐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 공정위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아쉬운 점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향후 정책방향을 크게 5가지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신고사건 처리방식 개편을 통한 시장내 잘못된 관행 개선 ▲서면계약 관행 정착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노력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 ▲타부서와의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 및 경쟁촉진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을 언급하며 공정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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