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김용민 페이스북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방송인 김용민이 주진우 기자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11일 김 씨는 자신의 팟캐스트 ‘김용민 브리핑’에서 “사석에서 했던 주진우 기자의 발언을 저도 옮겨보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의 스캔들이 다시금 불거지기 전, 주진우 기자에게 진실이 무엇인지 물어본 적 있다”며 “주 기자는 모른다고 답했다. 진실은 모른다가 진실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재차 물어봤더니 주 기자는 ‘나는 기자이지 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직접 목격하지 않았던 사안이기에 주 기자의 입장은 간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12일 김 씨는 페이스북에 공지영 작가가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주진우 기자가 전화 왔는데 ‘누나 힘들게 하지 마’라고 할 것 같아서 안받았다”고 말한 기사를 갈무리 하며 “아, 정말 참....”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공 작가는 이재명과 김부선을 둘러싼 스캔들 의혹에 대해 주 기자가 한 말을 SNS에 공개한 후 “충분히 의견이 전달됐고 주 기자가 전화해서 ‘누나, 나 힘들게 하지 마’하면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았기 때문에 전화가 왔어도 안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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