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뉴스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또 다시 폭발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푸에고 화산이 다시 폭발을 일으켜 과테말라 국가재난관리청(CONRED)가 인근 마을인 엘 로데오로 돌아온 일부 주민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

과테말라 지질 및 화산학 연구소는 “화산재가 6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며 4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발임을 강조했다.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만 109명에 달하며, 실종자는 200여 명이다. 앞으로도 사망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조당국은 골든타임 72시간이 지났고 기상악화와 재폭발 등의 위험을 이유로 들며 생존자 구조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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