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뉴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터키 남서부 관광명소인 파묵칼레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20대 한국 관광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쯤 데니즐리주 파묵칼레에서 터키인 전문가와 함께 2인승 패러글라이딩에 나선 한국 관광객 A(29)씨가 추락해 사망했다.

이들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역풍을 만났고 로프가 장비에 얽히면서 추락해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진다. 추락 직후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지만 A씨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숨졌으며 동승한 전문가는 치료 중이다.

파묵칼레는 석회암이 빚어낸 특유의 백색 지형을 보기 위한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로 패러글라이딩 관광 상품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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