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페이스북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25일 세계적 석학이자 빌 클린턴 미국 행정부의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로버트 라이시 UC버클리 정책대학원 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극찬하며 노벨평화상 수여을 주장했다.

라시이 교수는 국제회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하며 "한국에서 보낸 며칠간의 생각 후에 내린 결론으로, 문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서 "지금 펼쳐지고 있는 드라마에서 사람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말하지만, 만약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된다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문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여러 해 동안 많은 대통령들과 총리들을 만났고 그들의 행정부와 함께 일했다"며 " 그러나 문 대통령처럼 재능 있고, 지적이고, 겸손하며, 진보적인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다"라고 극찬했다.

또, "문 대통령은 공정성과 포용성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는 최고의 행정부를 이끌고 있다"며 "편집증적인 두 지도자 트럼프와 김정은이 핵 전쟁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불안한 시기에 문 대통령이 한국을 이끈다는 것은 세계에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적었다.

한편, 사회적 불평등을 연구하는 진보적 학자인 라이시 교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자문위원을 맡기도 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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