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인천광역시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시본청 및 경제자유구역청 에서 각 부서별 구매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지원’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생산품을 구매하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와 일정 요건을 갖추고 장애인 근로자 다수를 고용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을 구매하는‘장애인표준사업장 우선구매’를 지원하는 제도로,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촉진하고 있다. 

 

인천시에는 총 25개소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과 1개소의 판매시설, 15개소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있고, 주요 품목으로는 사무용품, 생활용품, 식품, 가구, 용역서비스등이 있으며, 인천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에 전화 주문하면 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컨설팅 기간 동안 부서별 구매 가능한 집중 품목을 지정해 주는 1:1 맞춤형 형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2018년도 장애인생산품 구매 실적을 높일 방침이다. 

 

서상호 인천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은 경쟁고용이 취약한 장애인의 직업재활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높일 수 있으며 장애인생산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며 공공기관 외 일반 업체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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