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18일(현지시간)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인명 피해 규모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CNN은 최소 8명이 숨졌으며 사망자 대부분은 학생이라고 전했다.

사건은 이날 오전 8시경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약 65㎞ 떨어진 갤버스틴의 산타페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CNN에 범인이 이날 오전 미술 교실에 들어와 엽총으로 보이는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당국은 이 학교 학생으로 추정되는 총격범 1명을 포함 2명을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텍사스에서 학교 총격이 발생했다”며 “초기 뉴스들은 좋아 보이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