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강유미가 이준석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를 만나 폭풍 질문을 쏟아부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흑터뷰 코너에서 활약 중인 강유미는 이준석, 김성환, 김윤호 등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 노원병 예비후보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강유미는 자전거를 타고 유세 중인 이준석을 만나 “박근혜 키즈라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준석은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누구나 영입한 사람은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YS키즈다. 그분이 결정적 순간에 자기정치를 했기 때문에 큰 정치인이 된거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건 공격형 질문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강유미는 또 “이준석에게 안철수란?”이라고 질문했고 이준석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그분은 우리의 서울시장 후보이면서 나를 강하게 단련시켜주시는 트레이너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요즘 너무 강하게 단련되고 있어서 잠을 못 잔다”고 답하며 13초 답변을 끝마쳤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고 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에서 안 후보와 다시 만났다. 

한편, 강유미의 돌직구 질문공세가 이어지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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