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발렌시아 후베닐A(유소년팀) 소속의 이강인이 메스타야(발렌시아 2군팀) 경기에 출전, 데뷔골을 터트리며 ‘차세대 유망주’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오늘 6일(한국시간) 오후 7시 발렌시아 메스타야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파테르마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사바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32분 교체된 뒤 프란 빌라바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 

발렌시아 유스 최고 레벨인 후베닐A에서 활약한 이강인은 올 시즌 발렌시아2에도 자주 출입하며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군팀 훈련에도 자주 호출되어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등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발렌시아 내에서 최고 재능으로 인정받아 왔는데, 결국 이번 데뷔골을 통해 큰 족적을 남기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