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중국 배우 성룡의 딸 우줘린의 실종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딸인 우줘린이 캐나다에서 동성 애인 앤디와 노숙 중이라는 보도가 화제다.

최근 다수의 중화권 언론은 “우줘린이 실종된 상태라며 우줘린의 생모이자 성룡의 젊은 시절 내연녀인 우치리가 얼마 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치리는 경찰에 "딸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가 몇 달째 이뤄지지 않고 있고 친구들에게 연락해봐도 다들 모른다더라"며 "딸 심리상태가 매우 불안한 관계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하루 빨리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26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우줘린이 캐나다에 체류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하며 네티즌이 찍은 CCTV 영상 속 한 장면을 공개했는데, 영상 속에서 우줘린이 동성 애인과 슈퍼마켓에 함께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우줘린이 캐나다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으며 힘이 들 때는 아빠 성룡의 이름을 대고 생활한다는 소식이 있다"며 "우줘린이 손에 낡은 이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가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우줘린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며 30살의 캐나다인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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