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캡쳐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의 전 남친 오륭이 집착의 끝을 보이며 급기야 손예진을 납치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 이하 '예쁜 누나')에서는 진아(손예진)가 규민(오륭)에게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희(정해인)는 우연히 진아가 남겨둔 음성 메시지를 듣게 됐다. 진아는 음성 메시지로 "고마워 나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라며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어. 너는 모를 거야. 내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라고 준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진아는 "많이 배우고 있어. 사랑은 한없이 아낌없이 한 사람만을 위해서 모든 걸 쏟아내는 마음이라는 거. 그래서 사랑을 할 땐 서준희처럼. 준희야 사랑해. 아주 많이. 아주 오래오래 사랑할게"라고 그간 대답하지 않았던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며 고백했다.

두 사람이 하루하루 진심을 깨달아가며 사랑에 빠지는 가운데 계속해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전 남친 규민은 진아에게 극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진아는 휴대폰 명의 변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규민을 만났다. 부득이하게 진아는 규민의 차에 같이 타게 됐고, 전속력을 내 운전하는 규민을 보고 놀랐다. 돌변한 규민에게 진아는 "규민아 제발 이러지 마. 도대체 뭘 어쩌자는 거냐"고 울부짖었다. 규민은 "너랑 같이 확 죽어버릴 거다"라고 말해 진아를 경악케 했다.

또 한번 위기에 처한 진아를 준희가 구해낼 수 있을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오늘(2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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