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를 위해 22kg 가량 찌웠던 살을 모두 감량한 모습으로 시사회에 등장해 화제다.

샤를리즈 테론은 4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화 '툴리' 시사회에 참석했다.

 

'툴리'는 세 아이의 엄마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분)가 어린 유모 툴리와의 독특한 유대관계를 담은 코미디 영화로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에서의 억척스러운 엄마 역할을 위해 22kg 가량 살을 찌웠다고 알려졌다.

샤를리즈 테론의 미국 연예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새로운 영화 '툴리'를 위해 22kg를 찌웠다"면서 "살을 찌우기 위해 매일 새벽 2시에 마카로니와 치즈를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알람을 맞춰놓고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 오직 살이 찌기만을 바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나의 두 살배기 딸은 살이 찐 내 모습을 보고 임신한 줄 착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시사회에 나타난 샤를리즈 테론은 늘어난 살을 모두 감량하고 여느때와 다름없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한눈에 모았다.

한편 ‘툴리’는 오는 20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사진출처=JUST J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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