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진행 예정이던 경남지사 출마선언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출마선언과 관련 기자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경남도청 서부청사 앞 광장에서 경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3·15 민주묘지, 충혼탑 참배 등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도 이날 오전 8시30분쯤 ‘김경수 의원이 오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공지했다가 바로 ‘기자회견은 취소됐다’고 알렸다.

당초 김 의원은 6·13 지방선거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사실상 추대돼 17일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지만 ‘댓글조작 사건’으로 김모씨(48·필명 드루킹)가 구속되면서 출마선언을 한 차례 늦춘 바 있다.

한편 김 의원은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핵심인물인 김모(48·필명 드루킹)씨와 수백 차례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의혹 등에 연루돼있어 관련 입장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