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풍문쇼'에서 이승광 등 연예인들과 관련한 사기 사건의 진위를 파헤친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연예계를 뒤흔든 희대의 사기 사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공개된 예고에서 박하나는 "얼마 전 홍석천 씨가 사기를 당했다"면서 홍석천의 스미싱 피해 사실을 언급한다.

홍석천은 "계좌로 부쳐달라고 해서 부쳐줬다"며 피해 금액을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구피의 멤버 이승광의 이야기가 나왔다. '풍문쇼'는 원조 댄스 그룹 구피 이승광이 2년 동안 900만원을 갚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김가연은 이승광의 아내와 직접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이승광 주장에 따르면 이승광은 2016년 4월 앨범 제작 과정에서 상황이 어려워 A씨에게 900만원을 빌렸고, 지난해 11월부터 돈을 갚기 시작했다.

개런티를 받으면 A씨에게 빌린 돈을 변제할 예정이었으나, A씨가 회사 사정을 핑계로 개런티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게 이승광의 입장이다.

한편 이승광은 1996년 신동욱, 박성호 등과 함꼐 구피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6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2016년에 재결합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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