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김아랑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여자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가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추모하며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16일 김아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사진을 게재했다. 아무런 멘트없이 노란리본을 게재함으로써 조용히 세월호 4주기를 추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아랑은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에도 헬멧에 노란리본을 부착하고 경기를 뛰었다.

▲ 사진출처=스포츠경향

김아랑은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에도 헬멧에 노란리본을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일부 네티즌들은 김아랑이 노란리본을 헬멧에 부착한 것을 지적해 어느 순간부터 노란리본을 검정색 테이프로 가리고 경기에 나선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이뤄진 관련 질문에 김아랑은 "노란 리본이 그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며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대답하기 곤란했지만 이것만큼은 꼭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팽목항에 계신 세월호 유족분들께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다. 그 한 마디로 저는 큰 위로를 받았고 감사한 마음도 들었다. 덕분에 올림픽을 기분 좋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